나고야는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노잼도시라고 알려져 있지만 도시 크기만큼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고 맛집도 많은 곳입니다.
여행객이 많지는 않아 현지인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근교에 시라카와고나 다카야마, 지브리파크 등 가볼 만한 곳들이 많아 3박 4일 일정으로 알차게 여행하기 충분한 곳입니다.
1. 나고야성
일본 3대 고성에 속하는 나고야성은 오사카성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성토가 꽤 넓고 조경도 잘 되어있어 한번 쯤 둘러보기 좋습니다. 천수각 7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
어른 500엔 / 중학생 이하 무료
(메구루 1Day 티켓 보여줄 시 100엔 할인)
도쿠가와 공원 함께 둘러볼 시 640엔
입장시간
오전 9시~ 16:30분
(천수각만 16시까지)
매표소에서 나고야성 지도(한국어)를 챙겨 둘러보면 됩니다.
2. 노리다케 숲
노리다케라는 일본 그릇 브랜드에서 만들 공원인데, 입장료도 무료이고 조경이 아름다워 들려볼 만한 곳입니다.
꽤나 잘 가꾸어져 있어서 여유롭게 쉬기 좋으며, 지브리파크가 있어서인지 토토로와 콜라보한 그릇들도 많아 구경하는 맛이 있습니다. 나고야 성 근처여서 함께 둘러보기 추천합니다.
3. 미라이타워 & 오아시스 21
낮과 밤의 매력이 다른 중부전력의 미라이타워는 지하철과 인접해서 접근성이 좋고 타워 앞쪽으로 잔디가 깔려있어 사진 찍기 좋은 스폿입니다.
바로 옆에는 오아시스 21이라는 유리천장이 있는 쇼핑몰이 있는데 전망대로 올라가시면 미라이타워가 가까이 보이고 밤에는 조명도 예쁘게 켜져 미라이타워와 함께 둘러보시기 좋습니다.
두 군데 모두 규모가 큰 편은 아니라 단독으로 시간을 내어 보러 가기보다는 일정을 마치고 공항 가는 길이나(공항버스 타는 곳 앞 위치) 이동 중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시라카와고 여행
멋진 절경을 자랑하는 시라카와고는 뚜벅이들도 가기 좋은 근교 여행지입니다. 겨울의 눈 덮인 마을의 모습이 대표적이지만 봄, 여름의 푸릇한 시라카와고도 매우 아름답고 특별하니 언제 가셔도 좋은 곳입니다.
버스만 예약해서 가도 되고 가이드가 있는 상품을 예약해도 되는데, 가이드는 대부분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진행되니 이동수단인 버스만 예약하셔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라카와고 마을에서 20분 정도 걸어올라 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꽤 특별하니 산책하시며 천천히 여유를 즐기시며 올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5. 다카야마 여행
시라카와고 가는 길에 있는 다카야마는 고풍스러운 건물과 하천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아침시장을 둘러보고 히다규 초밥이 있는 전통거리도 들러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시라카와고에는 카페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다카야마에서 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사카에 쇼핑
사카에 지역에는 여러 쇼핑몰이 밀집되어 있고, 일본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들이 한데 모여있어 쇼핑하기 좋습니다. 오히려 도쿄나 오사카보다 관광객이 적어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들의 재고가 많아 쇼핑하기에는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나고야항 수족관, 오스상점가, 레고랜드 등 생각보다 볼거리 놀거리가 많은 지역입니다.
나고야 여행코스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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