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펍을 간다는 것은 가끔 한 번이나 약속이 있을 때가 아닌, 퇴근 후 당연히 해야하는 일상의 즐거움입니다. 3,500개가 넘는 펍의 갯수가 런던의 펍 사랑을 알려줍니다. 이 곳의 펍은 그들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역사가 있고 분위기 좋은 펍 8곳을 소개합니다.
1. 예 올드 체셔 치즈 (Ye Olde Cheshire Cheese)
런던의 미디어 센터였던 Fleet Street의 오래된 여관였던 이곳은 1666년 런던 대화재로 소실 될 뻔했지만 간신히 재건되어 살아남은 곳입니다. 좁고 구불구불한 계단과 우드 인테리어가 조용히 대화를 나누기 좋습니다. 사무엘 존슨(Samuel Johnson) 박사와 소설가 GK 체스터튼(GK Chesterton),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등 문학 거장들이 이곳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즐겨했습니다. 피쉬앤 칩스 등 영국 요리와 함께 전통적으로 만들어진 캐스크 맥주를 마셔보시기 바랍니다.
2. 처칠 암스 (Churchill Arms)
아일랜드인이 운영하는 이 펍은 영국식펍으로 태국 음식을 전문으로 제공합니다. 외부의 공중정원으로 꾸며져 있고 내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왕실 기념품과, 1600마리가 넘는 나비, 그리고 천장에는 100개가 넘는 화분이 매달려 특이한 디스플레이로 매우 유명합니다. 봄에는 화려한 꽃바구니, 겨울에는 반짝이는 100개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20,000개 LED 조명으로 인테리어가 변신합니다. 레스토랑과 함께 운영하는데 팟타이와 커리, 그리고 새우 크래커가 인기 음식입니다.
3. 크로스 키 (Cross Keys)
빅토리아풍 에일하우스로, 맥주와 간단한 식사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코벤트 가든과 근접하여 위치하고 있습니다. 1840년대에 빈민가를 재해석하자는 의미로 지어진 이 펍은 벽의 구리 주전자와 다이빙 헬맷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로 장식되어 있습니다.벽은 대형 거울과 대형 시계, 수많은 초상화로 장식되어 있으며, 존 레논의 흉상을 포함한 비틀즈 기념품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인이 담긴 냅킨이 걸려있는 등 독특한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전 세계 각국의 맥주가 즐길 수 있으며, 피쉬 앤 칩스, 에일 반죽 양파 링 등 클래식한 펍 음식이 제공됩니다. 퇴근 후 시간은 언제나 붐비므로 일찍 가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4. Lamb & Flag
외부는 1950년대 벽돌 외관으로 별로 볼 것이 없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코벤트 가든에 위치한 이 술집은 런던에서 가장 인기있고 특이한 술집 중 하나입니다. 그 역사는 18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맨손 권투가 벌어져서 피의 양동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오래된 건물과 나무 기둥, 라틴 비문이 장식된 이 펍은 런던의 특별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두 번째 층에는 John Dryden의 이름을 딴 드라이든 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5. 예 올드 마이터 (Ye Olde Mitre)
좁은 골목에 자리한 이 펍은 1546년에 건물이 세워져 엘리 주교 하인들의 거처로 사용된 곳입니다. 이곳은 해튼 가든과 홀본의 변호사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토스트와 돼지고기 파이가 주 메뉴입니다. 내부는 여러 번 리모델링되었으며 매력적인 우드 인테리어로 편안함을 자아냅니다. 작지만 분위기 있는 이 펍은 런던의 숨겨진 보석 중 하나입니다.
6. 프린세스 루이스 (Princess Louise)
1872년에 지어진 이 펍은 빅토리아 여왕의 딸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부유하고 번영했던 제국에서 얻은 자원과 장인정신으로 20년 후 리모델링 되었습니다. 대리석과 아르누보 다도가 장식된 내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가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펍이 2개의 층으로 이루어 져 있는데 낮은 층에 있는 단독 공간을 사용하려면 일찍 펍에 도착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7. 스타 태번 (Star Tavern)
2등급 등록 건물에 자리한 이 펍은 1964년 대열차 강도 사건을 계획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뜻하고 친절한 분위기에서는 푸짐한 펍 음식과 함께 Fuller's 양조장에서 양조한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8. 더 하프 (The Harp)
에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The Harp는 Campaign for Real Ale에서 선정한 카운티 최고의 펍 중 하나입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건물에서 펼쳐지는 정교한 거울과 초상화가 장식된 공간에서는 회전식 캐스크 에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며, 오래된 전통을 강조하는 이 펍은 진정한 에일의 맛을 즐기기에 이상적입니다.
이 8곳의 펍은 각자의 독특한 매력과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런던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들 중 하나입니다.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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