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반도에서 떨어져 보르네오 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시 이름은 키나발루산에서 유래했습니다. 아름다운 석양과 바다, 반딧불 투어 등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휴양지 입니다.
코타키나발루 기본 정보
태국과 싱가폴, 인도네시아에 인접해있는 말레이시아의 섬나라인 코타키나발루는 공용언어로 말레이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영어로 소통이 가능합니다. 한국 여권을 소지한 경우 말레이시아는 무비자로 90일 동안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항공시간은 인천에서 약 6시간이 소요되며,통화는 말레이시아 링깃으로 RM으로 표기하며 1RM은 280~300원 정도입니다. 물가는 한국 대비 약 60~70% 정도로 저렴합니다. 호텔이나 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받은 경우에는 10~20링깃 정도의 소액의 팁을 줄 수 있지만 특별한 팁 문화는 없습니다. 전압은 240V로 우리나라와 다르기 때문에 여행용 멀티 어댑터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보다 시차가 1시간 느립니다. 평균 기온은 22~32도 수준으로 여느 동남아와 마찬가지로 4계절 더운 열대성 기후입니다. 이슬람교가 60% 이상으로 어디서나 쉽게 모스크를 볼 수 있습니다. 이슬람교이기때문에 여행시 라마단 시기(3월~4월)가 있습니다. 도심의 경우 이 시기에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지만,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의 경우 큰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여행해도 무방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하기 좋은 시기
코타키나발루의 건기는 10월에서 3월이고, 우기는 4월에서 9월입니다. 강수량이 가장 적은 12월에서 4월이 산과 해변 모두 방문하기에 좋은 시기로 성수기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호텔을 일찍 예약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대로 우기는 비수기로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 예약이 가능합니다. 우기에도 스콜성 비가 내리기 때문에 여행 할 때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는 수준입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시내
코타키나발루 공항은 말레이시아에서 2번째로 큰 공항입니다. 시내에서 불과 7~8km 떨어진곳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습니다.
1. 택시
공항에서 택시로 이동 시 시내까지 약 15분이 소요됩니다. 일반 택시의 경우 요금은 약 35~40링깃이며, 자정을 넘길경우 할증이 50%된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랩 앱을 이용할 경우 10~15링깃이면 충분합니다.
2. 공항 버스
공항버스의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30분 까지 입니다. 배차간격은 30분으로 자주 운행하며 입국장에서 BUS이정표를 찾아 나오면됩니다. 시내까지 이동시간은 약 25분이며 요금은 성인 5링깃, 어린이 3링깃입니다.
3. 도보
시내와 거리가 가까워 도보로 30분 정도의 거리이며, 인도도 잘 설치되어있어 걸어가기 좋습니다. 하지만 매우 더운 날씨이므로 택시나 버스의 교통 수단을 이용하시기 추천드립니다.
코타키나발루 가볼 만한 곳
1. 키나발루 공원 (Kinabalu Park)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매혹적인 자연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키나발루 공원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키나발루 산을 비롯해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2. 시티 모스크 (Kota Kinabalu City Mosque)
이 아름다운 명상의 장소는 동양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해질 무렵, 모스크가 황금빛으로 물든 모습은 정말 멋지답니다. 이곳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독특한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코타키나발루 시장 (Kota Kinabalu Handicraft Market)
지역의 전통 공예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 시장은 현지 예술가들의 작품이 가득한 곳입니다. 핸드메이드 소품, 고유한 액세서리, 그리고 맛있는 현지 음식들이 여기에서 만나집니다.
4. 가야스트리트 (Gaya Street)
가야스트리트는 쇼핑,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한 번화가로, 지역 특산품과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매주 일요일에 개최되는 가야스트리트 일요 시장은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5. 탄중아루 해변 (Tanjun Aru Beach)
코타키나발루 대표 석양 유명 장소로 해가 지는 시간부터 해변을 거닐거나 해변 비치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낮에는 수용과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6. 키나발루 습지센터(Kota Kinabalu Wetland Center)
맹그로브 숲이 멋진 곳으로 1.4km의 나무로 이루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여러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풍경이 있는 코타키나발루,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현지 문화를 느끼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다양한 활동과 맛집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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