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수하물 액체 국제선/국내선 용량 규정 정리

위탁수하물이란 기내에 들고 가는 핸드캐리가 아닌 체크인 시에 캐리어를 컨테이어벨트에 태워 화물칸으로 위탁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위탁수하물에 액체는 얼마나 넣을 수 있는지 아래 글에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탁수하물 액체류 기준

액체류는 물, 음료, 화장품(스킨, 로션, 액체스프레이), 젤류, 크림류(치약, 핸드크림), 액체 젤리(몇몇 국가의 경우 기내반입 시 액체류로 포함되지 않고 반입 가능), 꿀, 잼, 소스 그리고 액체류의 일반의약품(버물리,해열제,후시딘 등) 등을 말합니다. 

 

참고로 의약품의 경우 일반의약품이 아닌 처방전이 있는 약품의 경우 액체류라도 반입기준에 상관없이 소지할 수 있지만, 의약품 종류에 따라 반입 제한이 있을수 있으니 사전에 항공사에 확인하여야 합니다.

간혹 잼이나 꿀, 치약을 액체류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기내 반입하였다가 보안 검색대에서 반납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러한 액체류 들은 기내가 아닌 위탁수하물로 부치시기 바랍니다.

 

 

위탁수하물 액체류 용량

위탁수하물의 액체류 반입 용량은 국제선과 국내선의 기준이 다릅니다. 

먼저 국제선 용량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국제선 위탁수하물 액체류 용량

총 허용량 : 탑승객 1인당 2L (또는 2kg) 이하로 제한됩니다.

개별용기 제한용량 : 용기 당 500ml 이하로 제한합니다.

 

2. 국제선 기내반입 액체류 용량

기내의 경우 각 용기 당 100ml 이하여야 하며, 총허용량은 1L 이하의 투명 지퍼백에 넣을 경우 1인 1개 인정됩니다. 

보통 기내반입 액체류는 화장품(스킨, 로션)이나 핸드크림, 치약등을 소지하는데 모두 100ml 이하 용기에 옮겨 담거나, 용량이 적은 여행용을 구비하여 사용하시기 추천드립니다.

 

화장품, 액체스프레이, 치약 등의 액체류

아이 동반 할 경우 일반의약품 등의 액체류

 

3. 용량과 관계없이 제한되는 액체류

인화성 액체로 알코올 도수가 70% 이상의 술은 운송이 제한됩니다.

 

국제선과 국내선의 위탁수하물 차이

국내선은 국제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정이 까다롭지 않습니다. 국내선의 경우 위탁수하물과 기내반입의 규정이 동일하며, 국제선과 다르게 액체류의 양적 제한이 없습니다. 

액체류의 양적 제한은 없지만 항공사 별 규정이 다르니 사전 확인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탁수하물 액체 보관 위치

보안 검색대에서 액체류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으니, 가방을 열었을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안쪽까지 뒤져서 찾기 때문에 소중한 나의 물건이 타인의 손에 닿게 되니 이점 참고하시어 짐을 싸시기 바랍니다.

캐리어 열었을 때 바로 보이는 위치에 보관

 

위탁 수하물 액체 포장 방법

모든 액체류는 기본적으로 밀봉상태로 포장해야 합니다.

화물칸에서 고정되지 않고 캐리어가 움직 일수 있고, 압력 때문에 팽창되어 뚜껑이 열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퍼백이나 비닐 포장으로 밀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액체류가 새거나 터졌을 경우에도 옷이나 다른 물품이 손상되지 않으니 꼭 유의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액체류의 규정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간혹 국가나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니 여행 전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