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는 일반적으로 임신 36주 이전까지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임산부가 비행기 탑승 시 유용한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팁과 함께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임산부 비행기 혜택
1. 좌석 배정 혜택
예약할 때 임산부임을 알리면 임산부 교통약자석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좌석은 일반인들은 예약할 수 없는 좌석으로 교통약자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입니다.
▶ 교통약자 우선좌석 가능 항공사 :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 에어프레미아
각 항공사별로 출발 24시간 전, 또는 출발 전날 오후 6시 이전 등 교통약자 우선좌석 지정을 위한 마감시간이 상이하고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한 항공사도 있으니 체크하시어 혜택 받으시기 바랍니다.
2. 공항철도 이용 시 혜택
공항철도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할 때 인천공항 제1터미널역에서 내려 출국하는 체크인카운터까지 전동카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교통약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으로 사전에 유선으로 신청(02-2660-2478)해도 되고, 역에 내려서 역무원에게 문의하셔도 됩니다.
3. 탑승 수속 혜택
임산부의 경우 일반카운터가 아닌 도움이 필요한 승객 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대기줄이 없기 때문에 빠른 현장 수속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하물 라벨도 일반과는 달라서 도착지에서도 먼저 수하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4. 출국 수속 혜택
인천공항의 경우 교통약자우대출구(패스트트랙)를 통해 동반 3인까지 빠른 출국수속이 가능합니다. 보딩패스받으실 때 임산부임을 밝히고 패스트 트랙 이용하신다고 말씀하시면 교통약자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보안검색 시에도 금속탐지기(x-ray)를 통과하지않고 직원이 손으로만 바디 터치 후 지나갈 수 있습니다.
해외 보안 검색 시 금속탐지기를 피하여 통과하고 싶다면 I'm pregnant라고 이야기하거나 hand inspection 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보통 배가 나온 임산부를 보면 보안 검색대 직원이 미리 안내해 주지만, 임신 초기여서 배가 나오기 전이거나 직원이 안내를 놓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이야기 하시는게 좋습니다.
5. 탑승 전 편안한 대기 좌석 혜택
출국수속 후 항공기 탑승 전까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교통약자 대기공간에서 쉬면됩니다. 교통약자 대기공간에는 푹신한 소파가 준비되어 있어 일반 의자보다 편하게 쉬면서 탑승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6. 우선 탑승 혜택
탑승을 알리는 안내가 나오면 승무원에게 임산부임을 말씀하시면 priority line 으로 우선탑승 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7. 휠체어 서비스
유산 걱정이 있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경우, 부득이하게 혼자 비행기를 이용해야 할 때 교통약자 휠체어 이동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공항도착부터 보딩 할때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직원이 휠체어 이동을 보조해 줍니다. 해당 서비스는 항공사 별로 교통약자 지정기준이 다르므로 확인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임산부 비행 시 유용한 팁
1. 안전 벨트 연장
임산부에게는 기존의 안전벨트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승무원에게 요청하여 배가 불편하지 않게 벨트 길이의 연장 서비스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2. 특별 기내식 신청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진에어의 경우 출발 24시간전 특별 기내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붓기가 걱정된다거나 임신성 당뇨로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면 저염식이나 저지방식, 당뇨식으로 기내식 변경이 가능합니다.
임신 중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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